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 간호수행 및 스트레스

Knowledge, nursing performance and stress about care for delirium in cancer hospital nurses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Gerontol Nurs. 2022;24(4):347-354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2 November 30
doi : https://doi.org/10.17079/jkgn.2022.24.4.347
1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Nursing, Graduate School, Kyunghee University, Seoul, Korea
2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Science and Technology, Daejin University, Pocheon, Korea
3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Nursing Science, Kyunghee University, Seoul, Korea
오혜수1orcid_icon, 구민경2orcid_icon, 윤로사1orcid_icon, 석소현,3orcid_icon
1경희대학교 간호학과 대학원생
2대진대학교 과학기술대학 간호학과 조교수
3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간호학과 교수
Corresponding author Sok, Sohyune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Nursing Science, Kyunghee University, 26 Kyungheedae-ro, Dongdaemun-gu, Seoul 02447, Korea TEL: +82-2-961-9144 E-mail: 977sok@khu.ac.kr
Received 2022 March 22; Revised 2022 May 17; Accepted 2022 July 13.

Trans Abstract

Purpose

We aimed to elucid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nowledge, nursing performance, and stress of delirium in cancer hospital nurses. The results might help provide better and appropriate nursing care to patients with delirium.

Methods

As a descriptive study, 143 nurses who had worked for over one year at one cancer hospital in S city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 data collection period was from February 1 to 15, 2021.

Results

It was found that cancer hospital nurses with delirium-related nursing education had a high knowledge of delirium. Cancer hospital nurses who were married and had an educational background above graduate school showed relatively high nursing performance against delirium. Also, cancer hospital nurses had relatively high stress levels.

Conclusion

Therefore, an opportunity to develop and participate in a systematic education program is necessary to raise cancer hospital nurses’ knowledge levels of delirium and improve nursing performance for delirium. Furthermore, it is necessary to have a stress management program for delirium for cancer hospital nurses.

Keywords: Delirium; Neoplasms; Nursing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암에 의한 사망자 수는 2018년 80,747명으로 나타났고, 2020년에는 83,776명으로 많아져 지난 2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암 환자의 계속되는 증가는 정신 · 건강학적인 문제 중 하나인 섬망의 발생률 또한 높이고 있다. 암 환자에게서 섬망은 25~85%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초기 암 환자의 섬망 발생률의 경우 18%, 진행된 암 환자의 섬망 발생률의 경우 28%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

섬망은 갑작스럽게 인지기능이 퇴화하고,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의식적인 장애가 반복되어 발생한다[2]. 섬망은 뇌기능 저하로 인하여 빠르게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고, 질병에 대한 회복을 더디게 한다. 동시에 암 환자의 신체적인 활동을 저해시켜 병원감염, 욕창, 낙상 등의 다양한 문제들을 발생시킨다[3]. 또한, 섬망은 혼돈, 불안과 같은 비교적 초조한 증상들을 발생하게 하는데, 이를 위한 직접적인 간호에는 진정제 투여, 호스피스 완화 간호와 같은 1~2가지 수준에 그치고 있어 섬망을 경험하는 암환자의 간호수행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4]. 더욱이,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은 대부분이 지남력 제공과 약물투여, 정서적 지지 등의 소극적인 행위로만 이루어지고 있다[4,5]. 따라서 암 환자의 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암 병원 간호사의 다양한 간호지식에 대한 정보공유가 필요하다.

한편, 섬망은 암으로 인해 입원하는 환자의 재원기간을 장기화할 뿐만 아니라 암 병원 간호사의 업무 가중률을 높이고 있다. 감정의 급격한 변화, 분노, 공격, 불안 및 초조 등과 같은 섬망 환자에게 나타나는 정신적인 증상들은 암 병원 간호사로 하여금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한다[6,7]. 암 병원 간호사는 스트레스가 쌓여가면서 벗어날 재충전의 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하면, 일상에서의 건강과 안녕이 손상되고, 동시에 암 환자의 죽음을 회피하게 될 정도로 심각한 우울과 좌절감을 맞보게 된다[6-10]. 특히, 암 병원 간호사에게 높은 스트레스는 간호업무를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암을 가진 환자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암 병원 간호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암 환자의 섬망 간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암 병원 간호사의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섬망과 관련하여 질 높은 간호를 수행하기 위한 대책 마련은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암 환자의 계속되는 증가로 인한 섬망의 빈번한 발생률을 고려해 볼 때, 섬망에 대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오랜 기간을 함께 생활해야 하는 암 병원 간호사의 역할은 중요하다.

최근 국내 섬망과 관련한 연구들은 대부분이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일반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 그치고 있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11-14]. 내·외과 병동 및 중환자실 간호사의 섬망 간호에 대한 자신감과 섬망지식 정도를 살펴 본 연구들이 대부분이고, 하부영역 별로 암 환자를 위한 섬망 간호를 제공했을 때 어떤 종류의 간호중재를 적용했는지를 확인한 연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과 간호수행을 높이고, 간호를 제공하면서 발생하는 암 병원 간호사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간호업무성과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한다.

본 연구는 암 환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을 통해 섬망에 대한 합병증을 낮추고, 섬망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암 환자가 경험하는 섬망에 필요한 암 병원 간호사의 근거기반 간호에 도움이 될 것이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 간호수행 및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함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암 병원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을 확인한다.

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 간호수행 및 스트레스를 확인한다.

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과 간호수행 및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연구방법

Ethics statement: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of Kyunghee University(IRB No: KIRAMS 202101006-HE004). Informed consent was obtained from the participants.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 간호수행 및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에 소재한 암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입사 후 근무경력이 1년 이내의 신규 간호사의 경우, 아직 임상현장에 적응하는 시기로 섬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 경험이 미흡하다고 판단되어 연구의 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1.5 (Universitiy of Dusseldorf, Dusseldorf, Germany)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검정력 0.80, 유의수준 0.05, Cohen공식에 따른 ANOVA의 효과크기를 중간 정도(f=0.25)로 지정하였고, 이에 적정 대상자 수는 123명이 산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탈락률을 고려하여 148명에게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고, 148명의 설문지 중 5부는 회수가 되지 않아 본 연구에서 제외시켰으며, 총 143부는 회수되어 최종적으로 분석에 이용되었다.

3. 연구도구

1)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 임상경력, 지난 1년간 섬망 환자에 대한 간호, 섬망 환자 간호에 대한 교육경험 및 섬망 환자 간호교육을 받은 경로로 선정하였다. 연령은 21세부터 30세까지, 31세부터 40세까지와 41세 이상으로 구분하였고, 교육은 대학, 대학교 및 대학교 이상으로 구분하였으며, 임상경력은 5년 이하, 5~10년, 11~15년, 16~20년 및 20년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지난 1년간 섬망 환자에 대한 간호와 섬망 환자 간호에 대한 교육경험은 ‘있다’, ‘없다’로 분류하였고, 섬망 환자 간호교육을 받은 경로로 ‘없다’, ‘임상실무현장’, ‘대학’, ‘보수교육’ 및 ‘병원 교육’으로 분류하여 본 연구에 구성하였다.

2) 섬망에 대한 지식

섬망에 대한 지식 도구는 Lee 등[15]이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기 위하여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45문항으로, 섬망에 대한 원인 10개 항목, 증상 20개 항목, 간호관리 1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있다.

문항은 ‘예’, ‘아니오’ 또는 ‘모른다’로 응답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0점과 1점으로 채점하여 최저 0점에서 최고 45점까지 점수를 채점할 수 있다. 본 도구는 점수가 높을수록 섬망에 대한 지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Lee 등[15]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는 .75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 신뢰도 Cronbach’s ⍺는 .73이었다.

3)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 도구는 Kim과 Eun [16]이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도구는 섬망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정하는 4문항과 이와 관련된 간호중재 19문항으로, 총 2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4점 Likert 척도로 점수는 최저 23점에서 최고 92 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이 높음을 의미한다. Kim과 Eun [16]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 는 .87이었고, 본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는 .85였다.

4) 섬망에 대한 스트레스

섬망에 대한 스트레스 도구는 Suh과 Yoo [17]이 수정하여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20개의 항목으로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 0점,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다.’ 100점으로,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게 기술되어 있다. 또한, 본 도구는 점수가 높을수록 섬망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Suh과 Yoo [17]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는 .85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는 .85였다.

4.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연구자가 소속된 암 병원의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No. KIRAMS 202101006-HE004)를 받은 이후,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2021년 2월 1일에서 2월 15일까지 연구자가 소속된 암 병원의 간호단위를 방문하여 각 부서장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었으며, 본 연구에 참여하는 모든 대상자에게 연구를 진행하는 목적, 개인정보 제공 및 익명성과 관련한 비밀보장에 대한 사항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서를 받았다. 또한, 연구참여에 대한 중단을 원하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연구 철회가 가능함을 알리는 설명문을 제공하였다.

자료수집에 대한 안정성을 위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였으며, 손을 씻은 이후에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5. 자료분석

본 연구는 SPSS/WIN 25.0 프로그램(IBM Corp. Armonk, USA)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 기술통계와 빈도분석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의 대상자 수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 측정 변수는 기술통계와 빈도분석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로 구하였고, 모든 변수는 Independent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유의한 측정 변수는 Scheffé post hoc test를 이용하여 사후 검정 하였다.

 측정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6.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임상시험의 관리기준 지침과 헬싱키 선언을 토대로 철저하게 수행하였으며, 연구의 타당성을 검증받기 위해서 암병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이후에 진행하였다.

먼저, 대상자의 자료수집에 대한 자발적인 협조를 구하여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서를 받았으며, 이후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또한, 수집된 본 연구의 자료가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구자가 직접 회수된 설문지 내용을 입력하였고,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장소에 설문지를 보관하여 본 연구자 이외에는 접근이 불가하게 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처리 이후에 모두 분쇄하여 폐기하였다.

연구결과

1. 일반적 특성

본 연구의 대상자는 여자 139명(97.2%), 남자 4명(2.8%)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21~30세’가 77명(53.8%)으로 나타났다. 결혼상태는 미혼이 103명(72.0%)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은 ‘대학교 이상’이 108명(75.5%)으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임상경력은 ‘5년 이하’가 79명(55.2%)으로 가장 많았고, ‘5~10년’이 22명(15.4%)으로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지난 1년간 섬망 환자에 대한 간호를 제공한 간호사는 141명(98.6%)으로 나타났고, 섬망 환자 간호에 대한 교육경험에서 ‘없다’ 77명(53.8%), ‘있다’ 66명(46.2%)으로 나타났으며, 섬망 환자 간호교육을 받은 경로는 ‘없다’가 79명(55.2%), ‘임상실무현장’ 45명(31.5%), ‘대학’ 11명(7.7%)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N=143)

2. 섬망에 대한 지식, 간호수행 및 스트레스

본 연구에서 섬망에 대한 지식, 간호수행 및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섬망에 대한 지식은 평균 33.04±4.18점으로, 이에 대한 하위영역은 섬망에 대한 원인 평균 8.76±1.29점, 섬망에 대한 증상 평균 13.61±1.96점, 섬망에 대한 간호관리 평균 11.50±2.45점으로 나타났다.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은 평균 68.62±9.11점으로, 이에 대한 하위영역은 섬망에 대한 사정 평균 12.97±1.99점, 섬망에 대한 간호중재 평균 55.65±7.92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섬망에 대한 스트레스 평균은 1287.64±258.96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Levels of Knowledge, Nursing performance, and Stress of the Study Participants (N=14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섬망에 대한 지식은 섬망 환자 간호에 대한 교육경험(t=2.08, p=.039)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은 결혼상태(t=4.00, p<.001), 교육(F=3.29, p=.040), 섬망 환자 간호교육을 받은 경로(F=3.18, p=.01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섬망에 대한 스트레스는 결혼상태(t=2.09, p=.01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본 연구를 통해서 섬망 환자 간호에 대한 교육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섬망에 대한 지식이 높았으며, 기혼이면서 교육이 대학원 이상일 때, 섬망 환자 간호교육을 받은 경로가 보수교육일 때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결혼상태가 기혼인 대상자는 미혼인 대상자보다 섬망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Table 3).

Differences of Knowledge, Nursing performance, and Stress of Delirium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N=143)

3. 측정 변수 간의 상관관계

본 연구에서 측정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섬망에 대한 지식과 간호수행(r=.25, p=.002)이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상자의 섬망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이 높음을 알 수 있다(Table 4). 반면, 섬망에 대한 지식과 섬망에 대한 스트레스(r=.04, p=.666),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과 섬망에 대한 스트레스(r=.09, p=.289)에서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Correlations among Knowledge, Nursing Performance, and Stress of Delirium (N=143)

논 의

본 연구는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 간호수행 및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이들의 중요문제에 관한 해법을 구상하기 위해 시도되었으며,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 참여한 암 병원 간호사는 대부분이 21세에서 30세의 미혼인 상태이며, 임상경력은 5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미만의 임상경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암 환자 간호를 수행하는 병동은 감정노동과 관련하여 업무적 스트레스가 높아 오랜 기간 근속하기 어려운 환경임을 짐작하게 한다[18-20]. 따라서 암 환자 간호를 수행하는 간호사의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해 간호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21-23].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 간호수행 및 스트레스는 대부분이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간호사의 섬망 관련 지식이 비교적 낮게 나타난 Park과 Chang [13]의 연구와는 상반된다. 반면, 호스피스 완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Jang과 Yeom [24]의 연구를 통해, 섬망 관련 지식과 간호수행은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호스피스 완화 간호사는 업무의 특성상 60시간 이상의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되어 있어 이에 대한 업무적 지식과 간호수행은 높게 나타날 수 있으나, 그중, 섬망 교육은 단 1시간 이내로 짧게 시행되고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섬망 환자에 대한 소극적인 업무적 태도가 발생할 수 있음을 예측하게 한다.

암 병원 간호사는 섬망 환자와 상호작용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자의 양상을 예측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력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섬망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여 섬망 간호에 대한 자신감은 갈수록 떨어지고[11], 이는 곧,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과도 직결되어 암 병원 간호사의 스트레스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24-26]. 그러므로 체계적인 섬망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암 병원 간호사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암 병원 간호사에게 섬망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일깨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섬망 교육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27,28].

본 연구에서 섬망 환자에 대한 교육을 받은 암 병원 간호사일수록 섬망에 대한 지식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혼이면서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보수교육을 받은 암 병원 간호사가 상대적으로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섬망 환자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완성하여 섬망에 대한 질적인 간호를 수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암 병원 간호사의 직무교육에 섬망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암 환자의 섬망 간호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29,30]. 더욱이, 본 연구에서 과반수의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 환자 교육을 받은 경로가 보수교육이었음을 감안해 볼 때, 섬망과 관련한 간호수행을 높이기 위해서는 섬망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보수교육이 필요하며, 동시에 암 병원 간호사가 근무하는 병원 내 섬망 간호에 대한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구체적인 병동 상황에 따른 지침과 섬망 환자 매뉴얼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13,27,28]. 본 연구에서는 특히, 기혼인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Woo 등[25]의 연구와는 유사한 결과지만, 결혼상태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호전이 없는 간호를 수행하면서 무력감을 호소하고, 이로 인하여 간호사에게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Kim 등[20]의 연구와는 대조되므로, 향후 동질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암 병원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섬망 간호에 대한 스트레스를 재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올바른 섬망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섬망과 관련한 간호를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는 간호사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섬망 환자 간호에 대한 반복되는 감정노동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있다[24-26]. 암 병원 간호사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병동 자체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편안한 근무환경 조성에 필요한 여건을 갖출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섬망에 대한 지식과 간호수행 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Park과 Chang [13]의 연구 및 Jang과 Yeom [24]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섬망에 대한 간호수행을 높이기 위해서는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보편적인 섬망 교육보다는 암 환자의 특성과 대상자의 건강을 고려한 섬망 간호 실무 지침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이를 교육할 필요가 있다.

최근, 간호사 보수교육에 암 환자의 섬망 간호를 위한 직무교육을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섬망 환자와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7]. 암과 관련하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섬망 간호에 대한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는 곧, 암 환자의 간호와 직결되어 암 간호의 질 향상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암 환자의 섬망 간호와 관련한 암 병원 간호사의 업무 생산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에 대한 지식, 간호수행 및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얻어진 결론은, 섬망에 대한 지식과 간호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적이고 체계적인 암 병원 간호사를 위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섬망 간호를 수행하는 암 병원 간호사의 질 높은 간호업무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을 의료기관 내에서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권장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암 환자의 섬망 간호와 관련한 구체적인 병동에 따른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전문적인 접근을 통해 섬망 환자의 합병증을 낮추고, 섬망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본 연구를 토대로 암 병원 간호사의 섬망 간호에 대한 수용과 업무적 스트레스에서 오는 암 병원 간호사의 불안과 우울 등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질적연구가 필요하며, 암 병원 간호사를 위한 심리· 치료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실험적 연구가 필요하다.

Notes

Authors' contribution

Study conception - OH, GM and SS; Data collection - OH and YR;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the data - OH, GM and SS; Drafting and critical revision of the manuscript)- OH, GM and SS; Final approval - OH, GM, YR and SS.

Conflict of interest

No existing or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unding

None.

Data availability

Please contact the corresponding author for data availability.

Acknowledgements

This article is a revision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Kyunghee University.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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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N=143)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Gender Female 139 (97.2)
Male 4 (2.8)
Age (year) 21~30 77 (53.8)
31~40 36 (35.2)
41≤ 30 (21.0)
Marital status Married 40 (28.0)
Single 103 (72.0)
Education College≥ 22 (15.4)
University≥ 108 (75.5)
Graduate school≤ 13 (9.1)
Clinical experience (year) 5> 79 (55.2)
5~10 22 (15.4)
11~15 12 (8.4)
16~20 19 (13.3)
20≤ 11 (7.7)
Nursing experience for delirium patients in the past 1 year Yes 141 (98.6)
No 2 (1.4)
Educational experience on delirium nursing Yes 66 (46.2)
No 77 (53.8)
Delirium nursing education route No 79 (55.2)
Clinical field 45 (31.5)
College 11 (7.7)
Conservative education 3 (2.1)
Hospital education 5 (3.5)

Table 2.

Levels of Knowledge, Nursing performance, and Stress of the Study Participants (N=143)

Variables Categories Range Median M±SD Min Max
Knowledge Total 0~45 22.50 33.04±4.18 18.00 43.00
Cause 0~10 5.00 8.76±1.29 5.00 10.00
Symptoms 0~20 10.00 13.61±1.96 7.00 19.00
Management 0~15 7.50 11.50±2.45 4.00 16.00
Nursing performance Total 23~92 57.50 68.62±9.11 43.00 90.00
Assessment 1~4 2.50 12.97±1.99 8.00 16.00
Intervention 1~19 10.00 55.65±7.92 33.00 74.00
Stress Total 0~2,000 1,000.00 1287.64±258.96 540.00 1,860.00

Table 3.

Differences of Knowledge, Nursing performance, and Stress of Delirium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N=143)

Characteristics Categories Knowledge
Nursing performance
Stress
M±SD t or F (p) M±SD t or F (p) M±SD t or F (p)
Gender Female 31.25±3.30 0.87 (.386) 60.00±4.90 1.94 (.055) 1,262.50±211.72 0.20 (.845)
Male 33.09±4.20 68.87±9.09 1,288.37±260.80
Age (year) 21~30 32.44±4.39 2.14 (.122) 67.79±8.30 1.30 (.277) 1,253.95±238.30 1.61 (.204)
31~40 33.33±4.11 68.47±10.84 1,345.28±289.35
≥41 34.23±3.46 70.93±8.75 1,303.83±266.04
Marital status Married 33.78±3.60 1.31 (.192) 73.28±8.14 4.00 (<.001) 1,375.63±265.13 2.09 (.011)
Single 32.76±4.36 66.82±8.86 1,253.14±249.42
Education ≤College 31.41±6.12 2.31 (.103) 65.73±8.13a 3.29 (.040) 1,218.64±225.69 1.04 (.356)
≤University 33.24±3.79 68.59±9.11b 1,304.25±268.37
≥Graduate school 34.15±2.51 73.77±9.08c a<c 1,267.69±225.87
Clinical experience (year) <5 32.41±4.33 1.46 (.219) 67.61±8.86 0.88 (.477) 1,260.77±234.67 1.61 (.176)
5~10 33.91±3.72 69.05±8.65 1,355.91±334.88
11~15 32.50±4.91 69.75±12.08 1,312.50±266.39
16~20 34.42±3.75 69.26±9.91 1,367.63±193.75
>20 34.09±3.30 72.73±6.59 1,176.36±312.99
Nursing experience for delirium patients in the past 1 year Yes 33.08±4.16 0.87 (.388) 68.56±9.13 -0.68 (.496) 1,287.54±260.57 -0.04 (.968)
No 30.50±6.36 73.00±8.49 1,295.00±134.35
Educational experience on delirium nursing Yes 33.82±3.96 2.08 (.039) 68.64±9.47 0.36 (.835) 1,260.53±275.76 -1.16 (.246)
No 32.38±4.27 68.61±8.86 1,311.18±242.82
Delirium nursing education route No 32.49±4.31 1.72 (.149) 68.48±8.63a 3.18 (.015) 1,306.80±239.10 0.36 (.836)
Clinical field 33.09±3.85 70.11±8.90b 1,259.00±314.12
College 35.00±4.71 60.55±10.11c c<d 1,305.46±217.42
Conservative education 34.67±3.22 75.67±8.02d 1,193.33±55.08
Hospital education 36.00±1.58 71.00±9.30e 1,264.00±183.66

Table 4.

Correlations among Knowledge, Nursing Performance, and Stress of Delirium (N=143)

Variables Knowledge
Nursing performance
Stress
r (p) r (p) r (p)
Knowledge 1
Nursing performance .25 (.002) 1
Stress .04 (.666) .09 (.28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