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의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건강증진생활양식이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 서술적 조사 연구

The effects of self-efficacy, a health-promoting lifestyle, and social support on resilience of patients receiving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A descriptive survey study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Gerontol Nurs. 2024;26(4):403-412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4 November 30
doi : https://doi.org/10.17079/jkgn.2024.00381
1Registered Nurse,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 Busan, Koreal
2Professor, Pukyong National University, Busan, Korea
김수진1orcid_icon, 김정수,2orcid_icon
1부산대학교 병원 간호사
2국립부경대학교 교수
Corresponding author: Jeong-soo Kim C12-310, Department of Nursing, 45, Youngso-ro, Nam-gu, Busan, 48513 Republic of Korea TEL: +82-55-320-1722 Email: downey@pknu.ac.kr
Received 2024 February 29; Revised 2024 July 9; Accepted 2024 November 21.

Trans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impact of self-efficacy, a health-promoting lifestyle, and social support on, resilience of patients with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46 patients with PCI in a university hospital located in B Metropolitan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August to October 2023 using a questionnaire on self-efficacy, health-promoting lifestyle, social support, and resilienc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subjects’ average age was 65.73±10.82 years, and men accounted for 76.5%. Resilience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self-efficacy(r=.82, p<.001), health promoting lifestyle(r=.63, p<.001) and social support (r=.70, p<.001). Total explanatory power was 75% of the total variance in resilience (F=44.70, p<.001). The related factors of resilience were self-efficacy (β=.55, p<.001), social support (β=.27, p<.001), health-promoting lifestyle(β=.17, p=.003), and LDL(β=.10, p=.026).

Conclusion

These results should be used as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patient education protocols to improve the resilience of patients with PCI.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관상동맥질환자에게 시행하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은 좁아진 관상동맥에 풍선이나 스텐트를 삽입하는 관상동맥확장술로 국내 PCI 시술 환자는 매년 9만 건 이상 발생하지만[1], PCI 시술 환자의 재시술과 합병증은 65세 이상이 65세 미만보다 높았다[2]. 국내 역학연구에 따르면 PCI 시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3,000명의 시술 후 1년과 2년에 발생하는 주요 심혈관 사건은 각각 9.6%와 18.8%로 집계되었고[3], PCI 시술 후 재발로 인한 사망률은 첫 발병의 경우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하였다[4]. 따라서 PCI 시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건강관리는 생명과 직결되는 주요 사안이다.

관상동맥질환은 주로 동맥경화증에서 발생하며, 동맥혈관에 플라크가 형성되어 혈관을 부분적 혹은 완전히 막히는 과정은 수년에서 수십년이 걸리기 때문에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여, 관상동맥질환의 재발 시 65세 이상에서 65세 미만보다 4.7배의 높은 사망률을 나타냈으며, 65세 이상에서는 혈압과 관련된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주요 요인이었고, 65세 미만에서는 흡연력, 고지혈증, 가족력과 관련되었다[2].

관상동맥질환자의 회복력은 지지적 관계, 건강계획 실천능력, 조절력, 긍정적 태도 및 회복신념과 자신감을 포함하는 개념이며[5], PCI 시술 환자의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급성 스트레스 위기 상황에서의 효과적 대처와 질병 회복을 위한 적응력으로의 회복력은 환자의 개별적 상황에서 삶의 질 향상[6], 사회적 지지 및 건강증진생활양식[7]과 관련되었다. 회복력은 희망, 우울, 불안의 정신적 요인, 가족 지지의 사회적 요인과 관련된 개념으로 주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되었으나[6,8], 관상동맥질환자의 회복력은 실천적 행위가 포함된 개념이므로 PCI 시술 환자의 지속적인 자가관리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관상동맥질환자의 자기효능감은 질병 회복을 위한 환자 스스로의 자신감과 신념을 내용으로 하는 심리적 변인으로 개인의 행동변화에 중요한 결정요인이며, 건강증진생활양식과 관련성이 높은 영향요인이다[9]. 따라서 자기효능감을 회복탄력성의 영향요인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Pender의 건강증진 이론에서 질병관리의 주도성이 대상자에게 있다는 측면에서 건강증진생활양식의 중요성을 제시하였고[10], 관상동맥질환자의 회복력을 예측하는 연구에서도 마음관리, 음식양생, 운동양생 등 건강증진생활양식을 제시하여 회복력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11]. 이에 PCI 시술 환자에서의 건강증진생활양식이 회복력의 긍정적 영향요인이 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재입원의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자의 관련요인 중 하나가 부적절한 사회적 지지로 확인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에 근거하여[12], PCI 시술 환자의 사회적 지지도 이와 관련성이 있어 질병의 재발율을 낮추고,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생각된다.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사회적 지지는 치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매개로 건강상태에 영향을 주었으며[13], 질병 상태에서 적응을 돕는 요인으로 파악되었기에[14] 관상동맥질환자의 회복력에 대한 영향요인으로 사회적 지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상에서 회복력은 대상자가 직면한 어려움이나 도전,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고 회복을 위한 대상자의 자가관리에서 있어 중요한 개념으로 암 환자나 혈액투석 환자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되었다[6,13]. PCI 시술 환자도 재시술이 빈번한 질환이므로 다른 만성질환자와 같이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관상동맥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한 건강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심리•사회적 변인인 회복력이 PCI 시술 환자의 건강관리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PCI 시술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회복력의 정도와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기에 PCI 시술 환자의 회복력 정도를 확인하고 회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PCI 시술 환자의 회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변수로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를 선정하여 그 영향력을 확인하고 PCI 시술 환자의 회복력을 증진하기 위한 간호 중재 개발의 근거와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PCI 시술 환자의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와 회복력 정도를 파악하고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과 사회적 지지가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과 그에 따른 회복력의 차이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 회복력 정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 회복력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연구방법

Ethic statements: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of Pukyong National University (IRB No.1041386-202312-HR-137-01). Informed consent was obtained from the participants.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PCI 시술 환자의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 회복력 정도를 파악하고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며, STROBE (Strengthening the Reporting of Observational Studies in Epidemiology) 보고 지침(http://www.strobe-statement.org)에 따라 기술하였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 P대학교병원에서 PCI 시술을 받은 환자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한 자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관상동맥질환으로 입원한 PCI 시술 환자이며, 제외기준은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PCI 시술 환자, 인지기능장애가 있는 자, 정신질환이 있는 자이다. 대상자 본 연구의 표본은 G*Power 3.1.9.7 Program을 이용하여 선행연구를 근거로[11], 회귀분석을 위한 중간 효과 크기(f2) .15 (medium), 유의수준(α) .05, 검정력(1-β) .80, 예측변수 13개(성별, 연령, 교육정도, 직업, 소득, 동거가족, 동반질환, PCI 시술 횟수, BMI, 혈액학적 수치,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건강증진생활양식)를 기준으로 하여 최소 표본 수는 131명이었다. 이에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총 157명에게 자료수집을 하였고, 설문지에 응답이 빠져 자료가 불충분한 11부를 제외한 총 146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연구도구

1)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

설문지의 일반적 특성에는 성별, 연령, 교육정도, 직업, 소득, 동거가족으로 구성하였다. 환자 설문 및 의무기록을 통해 수집한 질병 관련 특성은 BMI(Body Mass Index), 동반 질환, PCI 시술 횟수, 혈액학적 수치로 구성하였다. 이는 심혈관질환자의 회복력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11]에서 유의한 변수와 관상동맥질환 재발과 관련된 임상적 특성(PCI 시술 횟수, BMI, 혈액학적 수치: Low Density Lipoprotein, High Density Lipoprotein, Triglyceride, Total Cholesterol)[15] 등으로 구성하여 총 10문항으로 수집하였다.

2) 자기효능감

Sherer 등[16]이 개발한 자기효능감 측정 도구 4문항과 Becker와 Levine [17]이 관상동맥질환자의 생활양식 위험지표 사정을 위해 제시한 도구를 Song [18]이 수정•보완하였고, 다시 Jun [19]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저자에게 이메일로 사용허가를 받고 사용하였다. 총 12개 문항으로 심리적 적응능력(4문항), 운동자신감(2문항), 식생활 자신감(1문항), 건강관리 자신감(2문항), 스트레스 관리 자신감(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항목이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자기효능감 점수는 최소값 12점, 최대값 60점이다. Jun [19]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는 .89이며, 본 연구에서 도구의 Cronbach's α는 .90이었다.

3) 건강증진생활양식

Sechrist 등[20]의 건강증진 생활양식 도구(Health promoting life style profile, HPLP)를 바탕으로 Song 등[21]이 관상동맥질환자에게 맞도록 수정•보완한 도구를 저자에게 이메일로 사용허가를 받고 사용하였다. 하위영역은 건강책임 6문항, 식이습관 7문항, 운동 4문항, 스트레스 관리 5문항, 흡연습관 3문항의 5개 영역 총 25문항으로, 4점 Likert 척도로 측정한 후, 총점은 5개 영역의 합산된 점수를 사용하였다. 건강증진생활양식 점수는 최소값 25점, 최대값 125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증진생활양식을 잘 이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Song 등[21]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0이며, 본 연구에서 도구의 Cronbach's α는 .92이었다.

4) 사회적 지지

ENRICHD(Enhancing Recovery in Coronary Heart Disease) 소속 연구자인 Berkman 등 [22]이 개발한 ESSI(ENRICHD Social Support Instrument)를 Jeon 등 [23]에 의해 번안된 한국어판 사회적 지지 도구를 저자에게 이메일로 사용허가를 받고 사용하였다.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도구적 지지를 포함한 총 6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항목에 ‘예’ 또는 ‘아니오’로 응답하고 각 항목에 ‘예’ 응답의 경우 1점을 부여하여 총점을 합산하여 ‘부족(3점 이하)’, ‘보통(4~5점)’, ‘양호 (6점)’로 분류하였다. 총점의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음을 의미한다. 사회적 지지 점수는 최소값 0점, 최대값 6점이다. Berkman 등 [22]이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α는 .86이였고 Jeon 등 [23]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84이며, 본 연구에서 도구의 Cronbach's α는 .92이었다.

5) 회복력

Shin[5]이 개발한 심혈관질환용 회복력 측정도구(Cardiovascular Disease Resilience, CDR)를 저자에게 이메일로 사용허가를 받고 사용하였다. 회복력의 하위영역은 지지적 관계(6문항), 건강계획 실천능력(4문항), 조절력(5문항), 긍정적 태도(4문항), 회복신념(2문항), 의료진과의 관계(2문항), 극복 자신감(2문항)으로 7개 영역의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한 후, 총점은 7개 영역의 합산된 점수를 사용하였다. 회복력 점수는 최소값 25점, 최대값 125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도구의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84이며, 본 연구에서 도구의 Cronbach's α는 .96이었다.

4. 자료수집

본 연구는 해당 병원의 간호부, 순환기내과 교수진 및 간호부서장에게 승인을 받은 후 2023년 8월에서 2023년 10월까지 B광역시 P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병실에서 PCI 시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자에게 자료수집을 수행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대부분 대상자가 직접 하였고 일부 설문지 작성이 어려운 대상자는 연구자가 문답방식으로 작성하였다. 자료수집 소요시간은 평균 약 10분 내외로 이루어졌다.

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양측 검정으로 유의수준 α= .05로 구체적인 통계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고 그에 따른 회복탄력성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ANOVA로 분석로 분석하였다.

•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 회복력 정도를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지지, 회복력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 회복력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6.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계획서의 윤리적 타당성에 대해 P대학교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승인번호: 1041386-202312-HR-137-01). 자료수집 전 연구참여자에게 연구의 목적, 내용을 설명 후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서면 동의를 받고 진행하였다. 동의서 내용은 연구의 목적과 방법, 익명성 및 비밀보장에 대한 설명, 연구의 기대되는 이익과 위험성으로 대상자가 필요하면 언제라도 연구를 철회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수집된 자료와 동의서는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였으며, 익명 처리를 하여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하며 연구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잠금 처리하여 보관하였다. 설문 후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회복력의 차이

본 연구 대상자는 총 146명으로 남성 116명(79.5%)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5.73±10.82세로 연령65세 이상이 61명(41.8%)이었으며, 학력은 무학 5명(3.4%), 초졸 18명(12.3%), 중졸 30명(20.5%), 고졸 47명(32.2%), 대졸이상 46명(31.5%)이었으며, 직업은 없는 경우가 74명(50.7%)이었다. 수입은 400만원 미만이 123명(84.2%)이었으며, 가족 동거는 110명(75.3%)이었다.

회복력은 성별, 학력, 직업 유무, 소득, 동거형태, 동반질환, LDL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에서는 남자(t=2.59, p<.05), 학력에서는 대졸 이상(t=-4.85, p<.001), 직업 유무에서는 직업이 있는 경우(t=-2.99, p<.01), 소득에서는 400만원 이상의 경우(t=-3.11, p<.01), 동거형태에서는 가족동거의 경우(t=3.51, p<.001)에서 회복력이 높았다. 질병관련 특성에서 동반질환이 없는 경우(t=3.09, p<.01)와, LDL 수치가 130mg/dL 초과인 경우(t=-2.35, p<.05)에서 회복력의 평균이 더 높았다. PCI 시행 횟수, BMI, Triglyceride, HDL, Total cholesterol은 회복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1).

Differences of Resilience by Characteristics (N=146)

2.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 회복력 수준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최소 13점에서 최대 58점으로 평균 39.03±8.84점이었다. 건강증진생활양식은 최소 25점에서 최대 95점으로 평균 59.44±13.60점이었다. 건강증진생활양식 하위요인의 평균점수는 식이습관 17.18±4.98점, 건강책임 14.78±4.01점,스트레스 관리 10.68±3.24점, 흡연습관 8.70±3.10점, 운동 8.09±3.22점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는 최소 0점에서 최대 6점으로 평균 4.43±2.24점이었다. 회복력은 최소 33점에서 최대 124점으로 평균 84.46±16.93점이었다. 회복력 하위요인의 평균점수는 지지적 관계 19.83±5.91점, 조절력 16.71±3.83점, 긍정적 태도 13.79±2.87점, 건강계획 실천능력 12.73±3.44점, 회복신념 7.54±1.34점, 의료진과의 관계 7.35±1.34점, 극복 자신감 6.49±1.88점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Level of Self-efficacy, Health Promoting lifestyle, Social Support, and Resilience (N=146)

3.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및 사회적 지지와 회복력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회복력은 자기효능감(r=.82, p<.001), 건강생활습관(r=.63, p<.001), 사회적 지지(r=.69, p<.001)와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나 종속변수와 모든 독립변수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선형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사회적 지지는 자기효능감(r=.59, p<.001), 건강증진생활양식(r=.45,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건강증진생활양식은 자기효능감(r=.60,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Table 3).

Correlations Among Self-efficacy, Health promoting lifestyle, Social Support, Resilience (N=146)

4. 대상자의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공차한계(Tolerance)가 .48-.89로 0.10 이상의 값이었고, 분산팽창요인(Variacne Inflation Factor, VIF)은 1.12-2.06로 기준치 10 이하로 나타나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잔차 도표를 살펴 본 결과, 등분산성이 확인되었고, 잔차의 독립성 검증에서 Durbin-Watson의 오차의 자기상관을 검증한 결과, 통계량이 1.54로 2에 가까운 값이 도출되어 오차항 간의 자기상관이 없고 독립성이 확인되어 잔차의 정규성 분포 가정을 충족하였다.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건강증진생활양식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 중 회복력에 유의한 관련을 보인 변수(성별, 교육수준, 직업, 수입, 동거가족, 동반질환, LDL)를 예측요인으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불연속 변수는 더미변수(성별-남성, 학력-대학이상, 직업-있음, 소득-400만원 이상, 동거가족-가족과 함께 거주, 동반질환-없음, LDL-130mg/dL 초과)로 전환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모형의 설명력은 75.0%였으며, 본 연구에서 설정한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적합하였다(F=44.85, p<.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예측요인은 자기효능감(β=.55, p<.001), 사회적 지지(β=.28, p<.001), 건강증진생활양식(β=.17, p=.003), LDL(β=.10, p=.022) 순으로 영향력이 있었다(Table 4).

Influencing Factors on resilience of PCI patients (N=146)

논의

본 연구는 PCI 시술 환자의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 회복력 정도와 관계를 확인하고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관상동맥질환자의 회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자의 자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되었다. 그 결과, PCI 시술 환자의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 LDL이 회복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회복력은 총점의 평균 84.46점이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심혈관질환자의 회복력 평균점수 88.32점[11]보다 낮았다.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는 PCI 시술 환자의 퇴원시점에서 조사한 것이고, 선행연구는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외래진료와 자가관리를 이행하고 있는 대상자이기에 회복력 점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회복력의 하위 항목에서 높은 점수 순으로는 지지적 관계, 조절력, 긍정적 태도, 건강계획 실천능력, 회복신념, 의료진과의 관계, 극복 자신감이었다. 이에 회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비교적 점수가 낮은 항목인 의료진과의 관계 및 극복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력의 차이를 살펴보면, 남자, 대졸 이상의 학력, 직업이 있는 경우, 월 소득 400만원 이상인 대상자에서 회복력이 높았다. 본 연구에서 월 소득 400만원을 기준으로 한 것은 2023년 기준 국내 2-3인 가구 중위소득이 345만원-443만원이었기에 이에 근거하여 변수를 설정하였다. 선행연구와 비교할 때, 교육정도, 경제적 수준, 직업유무, 동거가족 유무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어[11]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고 있으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남자 비율이 53.7%이었고, 본 연구의 남자 비율은 79.5%에 따른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남자 비율이 높아 경제활동과 다양한 사회활동과 관련지어 생각할 때 남자의 참여도가 여자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되어 회복력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PCI 시술 환자의 회복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이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재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대상자의 가족 형태에서는 가족 동거의 경우에 회복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다른 선행연구인 PCI 시술 노인환자의 가족형태에서도 가족 동거의 경우가 독거 대상자보다 회복력과 건강증진생활양식이 유의하게 높았다[24]. 이는 환자를 지지하고 격려할 수 있는 가족을 포함한 간호중재가 환자의 회복력을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하며 회복력 하위항목의 지지적 관계는 가족동거에서 회복력이 높다는 결과에 대한 설명적 근거가 된다. 대상자의 동반질환 유무와 관련하여 동반질환이 없을 때 회복력이 유의하게 높았다. 심혈관계 동반질환은 사고와 감정에 밀접히 연결되어 나타나므로[25]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는 회복력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어, 회복력 하위항목의 조절력은 이에 대한 설명적 근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관상동맥질환자에게 발병될 수 있는 동반질환을 함께 모니터링하는 적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대상자의 LDL 수치가 130mg/dl 초과로 높은 군에서 회복력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와 관련된 선행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으나,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관상동맥질환자가 정상수치의 콜레스테롤 환자보다 건강증진생활양식의 이행이 낮았다[26]. 이를 근거로 PCI 시술 환자를 대상자로 한 본 연구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군에서 회복력이 높았다는 것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대상자는 그동안의 생활습관이 반영된 건강증진생활양식은 낮을 수 있지만, PCI 시술로 인한 자신의 질병상황에 대한 인식과 심리적 요인이 행동적 요인보다 회복력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의 신념과 사고방식, 감정이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보다 건강유지에 선행한다는 것과 유사한 맥락으로[25] 본 연구에서도 건강증진생활양식의 행동적 측면보다 질병인식과 심리사회적 측면이 회복력 증진에 선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PCI 시술 환자의 질병인식과 자각이 회복력의 하위항목인 회복신념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관상동맥질환의 주요요인 중 하나인 콜레스테롤 관리에 있어서 PCI 시술 환자의 질병인식과 자각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대상자의 회복력은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선행연구에서도 자기효능감은 건강증진생활양식과 양의 상관관계에 있었으며[9], 회복력과 사회적지지[13], 건강생활양식[11]과 양의 상관관계에 있었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는 본 연구의 변수간의 양의 상관관계를 지지하여,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중재로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를 포함한 다양한 대상자 교육과 간호전략이 요구된다.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60점 만점에 평균 39.03점이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PCI 시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의 자기효능감 평균 43.1점보다 낮은 점수였다[27]. 이는 선행연구가 심장재활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 대상자였기에 교육의 영향이 있었으며, 본 연구의 대상자는 퇴원 시점에서 측정하였기에 일상생활의 제한을 경험하면서 자기효능감이 다소 낮아 관상동맥질환자를 위한 자가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제공한다면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고 회복력도 증진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대상자의 건강증진생활양식 정도는 평균 59.44±13.60점이었으며, 건강증진생활양식 하위요인의 항목별 평균점수는 식이습관 17.18±4.98점, 건강책임 14.78±4.01점, 스트레스 관리 10.68±3.24점, 흡연습관 8.70±3.10점, 운동 8.09±3.22점 순이었다. 동일한 도구를 적용한 선행연구에서 농촌지역의 PCI 시술 환자가[24], 본 연구 대상자의 건강증진생활양식 수준이 높았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적 특성과 PCI 시술 후 1년 이상 지난 대상자가 86.1%가 반영된 결과로 생각된다. 건강증진생활양식의 변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행정도가 높아지는 특성 때문에[28], PCI 시술 후 퇴원 시점의 대상자의 건강증진생활양식보다 높을 수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건강증진생활양식의 하부항목에서 운동 영역이 가장 낮았으며 이는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운동 영역이 가장 낮은 것과 유사하였다[28]. 건강증진생활양식 중 흡연 및 스트레스 관리는 PCI 시술 후 환자의 심근허혈, 혈전 형성의 위험성의 생리적 변화뿐만 아니라 치료지시 불이행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관상동맥질환의 예후에 주요 영향요인이다[29].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건강증진생활양식 항목 중 낮은 점수를 나타낸 운동, 금연, 스트레스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고 PCI 시술 후 환자가 겪는 건강증진생활양식의 이행에 대한 어려움과 제약 등을 파악하는 추후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6점 만점에 평균 4.43점이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선행연구에서 평균 2.88점으로 나타난 것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23]. 본 연구의 대상자는 혼자 사는 경우보다 가족 동거의 비율이 더 높으며, PCI 시술을 목적으로 입원한 환자이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적 자원을 확보한 상태가 반영되어 사회적 지지가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사회적 지지는 회복력의 하위항목 중 지지적 관계와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파악되기에 대상자가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PCI 시술 환자의 회복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와 LDL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은 회복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대장암 환자, 노인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이 회복력과 유의한 상관관계로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회복력이 높게 나타난 것과 일치하였다[30]. 자기효능감은 심장재활 프로그램 등 교육을 통한 정보 제공이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높여 PCI 시술 환자에서 일대일 맞춤식 개별 교육프로그램이 자기효능감 증진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27]. 향후 관상동맥질환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방법을 적용하여 자가관리 위한 간호중재를 계획하면 실재적 환자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PCI 시술 환자의 건강증진생활양식이 회복력에 유의한 영향요인이었다. 하지만 선행 문헌에서는 건강증진생활양식와 회복력이 상호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서 파악되었기 때문에[8,24], 건강증진생활양식과 회복력에 대한 반복연구와 대상자 및 연구상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관상동맥질환자의 건강증진생활양식의 실천율을 높이는 선행변수로 자기효능감[9]이 있었으므로 추후 건강증진생활양식 적용을 위해서도 PCI 시술 환자의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교육전략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적 지지는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암 환자의 가족지지[7], 대장암 환자의 사회적 지지(가족지지, 친구 지지, 의료인지지)와 회복력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어[30], 본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중증 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치료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시기에 가족 및 의료진의 관심과 지지가 집중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PCI 시술 환자에서도 집중 치료 시기에 대한 다양한 지지체계의 사회적 지지를 제공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대상자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고려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PCI 시술 환자의 회복력을 예측하는 변수로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지지, LDL 콜레스테롤을 확인한 것에 대해 의의를 둘 수 있으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PCI 시술 환자들의 회복력이 높았던 결과는 사회심리적 요인이 행동적 변화 요인보다 회복력에 더 밀접한 영향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한 점에서 다른 연구와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제한점으로는 일 상급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PCI 시술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가보고 형식으로 시행하여 본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PCI 시술 환자의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 및 회복력의 정도와 관계를 조사하고 회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PCI 시술 환자의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지지, LDL 콜레스테롤이 회복력의 영향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PCI 시술 환자의 회복력 증진을 위해서 자기효능감을 증진하고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며 건강증진생활양식이 병행되었을 때 최선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인식과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PCI 시술 환자에게 회복력 향상을 위해 심리•사회적 측면의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적용이 건강증진생활양식과 함께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자기효능감, 건강증진생활양식, 사회적 지지 및 LDL 콜레스테롤 관리를 포함하여 관상동맥질환자의 회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을 제언하는 바이다.

Notes

Authors' contribution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KSJ and KJS; Data collection - KSJ; Analysis and interpretation - KSJ and KJS; Drafting and critical revision of the manuscript - KSJ and KJS.

Conflict of interest

No existing or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unding

None.

Data availability

Please contact the corresponding author for data availability.

Acknowledgements

This article is partial excerpt form of the first author's master thesis from Pukyong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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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Differences of Resilience by Characteristics (N=146)

Variables Categories n (%) M±SD Resilience
M±SD t or F (p)
Gender Male 116 (79.5) 86.27±16.50 2.59 (.011)
Female 30 (20.5) 77.46±17.05
Age(year) <65 34 (23.3) 65.73±10.82 87.86±16.91 2.27 (.108)
≥65 61 (41.8) 82.28±16.69
Educational status Illiteracy 5 (3.4) 67.20±9.42 –4.85 (<.001)
Elementary school 18 (12.3) 73.11±20.92
Middle school 30 (20.5) 80.40±17.52
High school 47 (32.2) 84.11±13.41
College degree or higher 46 (31.5) 93.78±13.59
Occupation No 74 (50.7) 80.44±18.60 –2.99 (.003)
Yes 72 (49.3) 88.58±14.00
Family income (10,000 won/month) <400 123 (84.2) 82.63±16.70 –3.11 (.002)
≥400 23 (15.8) 94.26±14.96
Type of family with Family 110 (75.3) 87.17±15.11 3.51(.001)
Alone 36 (24.7) 76.16±19.57
Comorbidity No 29 (19.9) 91.27±17.59 3.09 (.003)
Yes 117 (80.1) 82.76±17.59
Number of PCI 1 95 (65.1) 84.31±17.71 1.80 (.170)
2 37 (25.3) 87.49±14.68
≥3 14 (9.6) 77.50±15.97
BMI (kg/㎡) <18.5 5 (3.4) 85.80±26.30 1.13 (.327)
18.5≤∼≤22.9 52 (35.6) 81.63±15.05
≥23 89 (61.0) 86.03±17.39
LDL(mg/dl) ≤130 122 (83.6) 83.38±17.68 –2.35 (.023)
>130 24 (16.4) 89.95±11.25
Triglyceride (mg/dl) ≤150 88 (60.3) 83.17±16.56 –1.13 (.259)
>150 58 (39.7) 86.41±17.44
HDL (mg/dl) <40 61 (41.8) 87.48±19.18 1.84 (.068)
≥40 85 (58.2) 82.29±14.87
Total cholesterol (mg/dl) <200 120 (82.2) 84.34±17.20 –0.18 (.858)
≥200 26 (17.8) 85.00±16.93

Table 2.

Level of Self-efficacy, Health Promoting lifestyle, Social Support, and Resilience (N=146)

Variables Range Min Max M±SD
Self-efficacy 12–60 13 58 39.03±8.84
Health promotiong lifesyle 25–125 25 95 59.44±13.60
 Healthy diet 7–28 7 28 17.18±4.98
 Health responsibility 6–24 6 24 14.78±4.01
 Stress management 5–35 5 20 10.68±3.24
 Smoking cessation 3–12 3 12 8.70±3.10
 Exercise 4–16 4 16 8.09±3.22
Social support 0–6 0 6 4.43±2.24
Resilience 25–125 33 124 84.46±16.93
 Supportive relationship 6–30 6 30 19.83±5.91
 Control 5–25 5 25 16.71±3.83
 Positive attitude 4–20 4 20 13.79±2.87
 Implementation ability 4–20 4 20 12.73±3.44
 Belief in Recovery 2–10 4 10 7.54±1.34
 Relationship with staff 2–10 4 10 7.35±1.34
 Confidence 2–10 2 10 6.49±1.88

Table 3.

Correlations Among Self-efficacy, Health promoting lifestyle, Social Support, Resilience (N=146)

Variables Self-efficacy
Health promotiong lifesyle
Social support
r (p) r (p) r (p)
Health promotiong lifesyle .60 (<.001)
Social support .59 (<.001) .45 (<.001)
Resilience .82 (<.001) .63 (<.001) .69 (<.001)

Table 4.

Influencing Factors on resilience of PCI patients (N=146)

Variables B SE β t p
Gender 0.85 2.00 .02 0.42 .670
Educational status –0.49 0.84 –.03 –0.58 .558
Occupation –0.09 1.67 –.00 –0.05 .953
Family income 0.86 2.31 .01 0.37 .709
Type of family –1.58 1.76 –.04 –0.89 .371
Comorbidity 0.21 1.85 .01 0.11 .910
LDL 4.62 1.99 .10 2.13 .022
Self-efficacy 1.05 0.11 .55 9.37 <.001
Health promotiong lifesyle 0.21 0.07 .16 3.09 .003
Social support 2.13 0.45 .28 4.69 <.001
R2=.77, Adj. R2=.75, F=44.85(<.001), p<.001
*

Dummy variable: Gender (Male). Educational status (College degree or higher), Occupation (Yes), Family income (≥4 million won), Type of family (with family), Comorbidity (No), LDL (>130mg/dl); Adj. R2=Adjust R-squared; SE=Standard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