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PurposeOlder adults are potential beneficiaries of digital health technologies but remain vulnerable to the digital divide. This study aimed to compare digital accessibility, perceptions, and intention to use digital healthcare services among urban and rural older adults, and to identify associated factors.
Methods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with 140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aged 65 and above in urban and rural areas. Data were collect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covering digital device ownership, usage patterns, perceived ease of use, digital self-efficacy, and perceptions of digital healthcare—assessed in four dimensions: expectations, concerns, emotional responses, and perceived necessity. Statistical analyses included t-tests, chi-square tests, and binary logistic regression.
ResultsUrban older adults had higher ownership and usage rates of smartphones (χ2=5.78, p=.016) and the internet (χ2=18.53, p<.001), and significantly more experience with digital device education compared to rural older adults (χ2=5.85, p=.016). While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expectations, concerns, and emotional responses, rural participant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erceived necessity (t=-2.30, p=.023). The overall intention to use digital healthcare services was high in both groups, and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expectations (odds ratio [OR]=1.78, 95% confidence interval [CI]=1.10~2.89, p=.019) and perceived necessity (OR=2.24, 95% CI=1.39~3.60, p=.001)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intention to use.
서론1. 연구의 필요성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건강관리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데, 건강 관련 앱, 웨어러블 기기, 온라인 의료 정보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도구는 개인의 건강관리와 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와 웨어러블을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기술은 노인의 신체 활동을 유지하고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며, 식이조절과 만성병 관리에 대한 효율을 높여 자립성과 삶의 질 향상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1].
그러나 디지털화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혜택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디지털 기술 수용 능력에 따라 건강 격차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특히 고령층, 저소득층, 농촌 지역 거주자에서 그 영향이 더 두드러진다[2]. 특히 연령은 디지털 격차를 심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고령층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잠재적 수혜자임에도 불구하고 활용 수준은 가장 낮은 ‘디지털 헬스케어 역설’에 직면해 있다[3]. 예컨대, COVID-19 팬데믹 동안 원격 의료에 대한 필요가 컸던 고령자, 저소득층, 농촌 지역 주민들은 기술 접근성과 활용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오히려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났다[2]. 또한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76.6%로 전체 인구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고, 67.2%가 정보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하였다[4]. 특히 농촌 거주 노인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사용률은 도시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은 연령과 더불어 거주 지역 수준의 디지털 격차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노인 인구의 증가와 디지털 기술 중심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 능력은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관리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2]. 노인의 디지털 적응을 돕고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현황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인식, 그리고 기술 활용을 저해하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노인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활용성을 저해하는 요인에는 노화에 따른 인지, 신체, 감각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불신, 자신감 부족,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같은 동기적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한다[5]. 기술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기술 수용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며[6],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축적된 자신감은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탐색하고자 하는 동기를 강화한다[6]. 이러한 동기적 요인의 작용을 더욱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를 유발하는 환경적 맥락적 특성에 대한 고려가 병행되어야 한다. 성별, 교육 수준, 결혼 상태, 거주 형태, 건강 상태와 같은 인구 사회학적 특성은 디지털 기술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며, 도시와 농촌으로 구분되는 지역적 특성 또한 디지털 기기에 대한 경험과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초래할 수 있다[7]. 디지털 접근성과 기술 활용 여건의 지역 간 격차는 수용 수준과 교육 효과에 영향을 미치므로, 도시와 농촌 노인의 경험과 인식 차이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전략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양 지역 노인의 디지털 기기 사용 현황과 인식의 차이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터넷 접근성, 정보통신기기 사용 여부, 키오스크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디지털 장비 이용의 편의성에 대한 인식은 노인의 디지털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8].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 디지털 교육 경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또한 기술 수용과 지속적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5,6]. 여기에 더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기대, 염려, 정서적 반응, 필요성 인식 등 감정적 • 인지적 요소들도 노인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5,6].
그러므로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 현황과 그와 관련된 요인,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및 이용 의향을 파악하고, 도시와 농촌 거주 지역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노인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 맞춤형 기술 설계 및 교육 전략 개발의 근거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Ethic statement: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of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IRB No: 2024-0451). Informed consent was obtained from all participants.
1. 연구설계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 현황과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도시와 농촌 노인 간의 차이를 비교하고, 변수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Strengthening the Reporting of Observational Studies in Epidemiology (STROBE) 보고지침(https://www.strobe-statement.org/)에 따라 기술하였다.
2. 연구대상본 연구의 대상자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대구 • 경북 지역의 도시 또는 농촌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서면 동의한 자이다. 도시와 농촌 간 디지털 헬스케어 수용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대상자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농촌 지역에서 편의 표집하였다. 도시와 농촌은 통계청 도시 • 농촌 지역 구분 기준에 따라 행정구역상 ‘동’으로 구성된 지역이며, 인구 50,000명 이상이 군집화되어 있는 지역을 도시로, 행정구역상 ‘읍 • 면’으로 구성된 지역이며,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을 농촌으로 정의하였다[9]. 본 연구에서 도시 거주 노인은 대구광역시 내의 중구, 남구, 달서구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고, 농촌은 대구 달성군 논공읍, 경상북도의 영천시 신령읍, 경산시 진량읍에서 모집하였다.
본 연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용 의향 유무를 종속변수로, 기대, 우려, 감정, 인지된 필요성의 4개 요인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적정한 표본 수를 산출하였다. G*Power 3.1.9.7 프로그램에서 양측 검증, 유의수준 .05, 검정력 .90, 오즈비(odds ratio, OR) 2.0, 사건발생 확률 0.75로 설정하여 산출된 표본 수는 총 131명이었다[10]. 예상 탈락률 5%를 고려하여 도시 지역 66명, 농촌 지역 76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이 중 도시 지역에서는 응답 누락 2건을 제외한 64명, 농촌 지역에서는 76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포함되어, 총 14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3. 연구도구본 연구에서 사용된 조사지는 선행 관련 조사에서 사용한 항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고, 조사 시작 전 지역사회 노인을 방문 간호한 경험이 있는 호스피스전문간호사 5인으로부터 내용 타당도를 검토받았다.
1) 일반적 특성과 디지털 관련 특성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인구 사회학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으로 구성하였다.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는 성별, 연령, 최종학력, 혼인 상태, 가구 형태, 거주 지역이 포함되며, 건강 관련 특성은 주관적 건강상태, 만성질환 수, 최근 1개월간 의료기관 이용 횟수, 최근 1년간 입원 횟수로 구성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1점 ‘건강이 매우 나쁘다’에서 5점 ‘매우 건강하다’의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하다고 인식함을 의미한다. 만성질환 수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만성질환의 개수를 측정하였다. 최근 1개월간 의료기관 이용 횟수는 지난 1개월간 병원, 의원, 한의원, 보건소를 포함한 의료기관 방문 횟수로 측정하였고, 최근 1년간 입원 횟수는 동일한 범주의 의료기관에서 입원한 횟수를 측정하였다. 디지털 관련 특성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교육 경험 유무와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을 이분형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은 향후 가정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이를 이용할 의향의 유무를 묻는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2) 디지털 기기 접근성과 활용 여부, 이용 편의성본 연구의 조사지는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11]의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의 ‘정보화 현황’ 항목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nistry of Science and ICT) [12]의 2021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항목을 근거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디지털 기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11]의 노인실태조사 정보화 현황에서 사용한 4가지 정보통신기기인 스마트폰, 피처폰, 컴퓨터, 태블릿 PC를 의미한다.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확인하기 위해 집에 유무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는지와 스마트폰, 피처폰, 컴퓨터, 태블릿 PC 각각에 대해 보유 여부를 물었다. 디지털 기기 활용 여부는 위의 정보통신기기를 사용하여 문자 수신, 문자 전송, 정보 검색,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 음악 듣기, 게임, 플랫폼에서 동영상 시청, 전자상거래, 금융거래, 건강관리 앱 사용을 하는지 ‘예’ 혹은 ‘아니오’로 측정하였다. 디지털 기기 이용 편의성은 노인실태조사의 ‘정보화 기기 이용의 불편함’ 항목을 참고하여, 승차권 자동발매기, 키오스크 주문, automated teller machine (ATM), 무인 매장 4개에 대한 사용 편리성을 1점 ‘매우 불편하다’에서 5점 ‘매우 편리하다’의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3) 디지털 기기 이용 효능감과 문제해결 방법디지털 기기 이용 효능감과 문제해결 방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12]의 2021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중 디지털 기기 이용 효능감과 디지털 조력자 문항을 사용하였다. 디지털 기기 이용 효능감은 디지털 기기 학습과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평가하는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용 효능감 문항에는 ‘나는 디지털 기기를 배우는 데 자신이 있다’, ‘나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 ‘나는 새로운 디지털 기기의 사용법을 빠르게 알아낼 수 있다’, ‘나는 디지털 기기를 더 많이 이용하고 싶다’가 포함된다. 각 문항은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의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디지털 기기 이용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기기 문제해결 방법은 디지털 기기 사용 중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식을 측정하는 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제해결 방법에는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 인터넷 검색을 통한 문제해결, 가족, 친구, 직장 동료나 지인, 그리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이 포함되며, 1점 ‘전혀 아니다’에서 4점 ‘매우 그렇다’의 Likert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국가 단위 조사(2021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 활용된 항목을 기반으로 구성하였고, 해당 조사에서는 각 항목에 대한 빈도를 분석하였으므로 신뢰도 지표는 보고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도 각 항목별 기술통계 값을 제시하여 척도의 내적 일관성은 평가하지 않았다.
4)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은 Venkatesh와 Bala [13]의 기술수용모델(technology acceptance model 3, TAM3)에 기반하여 기대, 우려, 감정반응, 인지된 필요성의 네 가지 하위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항목을 발췌, 수정하여 본 연구목적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조사 시행 전, 지역사회 노인을 돌보는 호스피스전문간호사 5인에게 문항의 적절성, 이해 가능성, 문화적 적합성을 검토받아 내용 타당성을 확보하였고, 각 하위 영역은 본 연구 자료를 통해 내적 일관성을 확인하였다.
(1) 기대Lee [14]가 기술 수용에서 노력 기대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4문항을 저자의 사용 승인을 받은 후, 본 연구목적에 맞게 1문항을 추가 및 수정 보완하여 총 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노력 기대는 새로운 기술이나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쉽다고 인식되는 정도, 즉 학습과 사용의 용이성에 대한 기대를 의미한다[14].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로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노력기대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Lee [14]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7, 본 연구에서는 .92였다.
(2) 우려한국보건산업진흥원(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15]의 의료인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 조사에서 제시된 개인정보 보호 문제, 오류나 의료사고의 위험, 법 • 제도적 규제, 과도한 비용 투자와 Burzyńska 등[16]의 연구에서 제시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우려를 포함해 총 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로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우려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의료인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 조사에서는 각 항목의 기술통계를 제시하였기 때문에 척도의 내적 일관성을 확인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0이었다.
(3) 감정Hwang과 Nam [17]이 Townsend 등[18]과 Wang [19]의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인공지능에 대한 감정 측정 도구 17문항 중 본 연구에 적합한 5문항을 선정하여 저자의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7점 의미분별척도 방식으로, ‘좋은~나쁜’, ‘신뢰할 수 있는~신뢰할 수 없는’, ‘안전한~위험한’, ‘친숙한~친숙하지 않은’, ‘긍정적~부정적’으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강함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Hwang과 Nam [17]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1, 본 연구에서는 .87이었다.
4. 자료수집자료수집은 2023년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소재 노인복지관 2곳, 경로당 6곳, 마을회관 1곳에서 진행되었다. 각 기관의 담당자에게 사전 연락하여 본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였다. 연구자는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노인 대상자들이 모여 있는 공용 공간에서 전체를 대상으로 연구 목적, 조사 방법, 참여의 자발성, 익명성 및 비밀보장, 자료 활용 범위 등에 대해 설명하였고, 설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접근하여 내용을 다시 안내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는 서면 동의서를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대상자가 직접 읽고 스스로 답변을 작성하도록 하되, 문항 이해와 설문 작성에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 연구자가 문항을 읽어주고 응답 내용을 대신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설문지 작성 시간은 약 15~20분 정도 소요되었고, 연구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142명 중 2명이 참여 도중 피로감으로 설문을 중단하여 완료율은 98.6%였다.
5. 윤리적 고려본 연구는 경북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IRB 승인번호: 2024-0451)을 받은 후 진행되었다. 연구자는 자료수집 전 대상자에게 연구 설명문을 통해 연구 목적, 방법, 조사 내용, 개인정보 보호 및 비밀보장, 자발적 연구 참여 및 중도 포기 시 불이익 없이 철회가 가능함 등에 대해 구두로 설명한 후 서면 동의서를 받았다. 수집된 설문지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연구자 외 접근이 제한된 장소에 잠금장치를 하여 보관하였고, 통계자료는 비밀번호로 보호된 컴퓨터에 저장하였으며, 연구 종료 후 관련 법령에 따라 3년간 보관 후 폐기할 예정이다.
6. 자료분석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7.0 프로그램(IBM Corp.)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검정은 양측 검정,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인 통계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디지털 기기 접근성과 활용 여부, 이용 편의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도시와 농촌 노인 간의 차이는 독립표본 t 검정, 카이제곱 검정, Fisher의 정확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디지털 기기 이용 효능감, 문제해결 방법,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기대, 우려, 감정, 인지된 필요성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도시와 농촌 노인 간의 차이는 독립표본 t 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대상자 총 140명 중 여성이 105명(75.0%)이었다.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보다 여성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χ2=5.53, p=.019), 연령은 두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 교육 수준은 도시 노인이 유의하게 더 높았고(χ2=32.82, p<.001), 농촌 노인은 주관적 건강상태를 더 낮게 보고하였다(t=3.45, p<.001). 또한, 농촌 노인의 최근 1개월간 의료기관 이용 횟수(χ2=9.11, p=.028)와 최근 1년간 입원 횟수(χ2=6.93, p=.029)가 도시 노인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 경험은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보다 유의하게 많았다(χ2=5.85, p=.016) (Table 1).
2. 디지털 기기 접근성과 활용 여부, 이용 편의성도시 노인은 농촌 노인보다 유무선 인터넷 접근성이 유의하게 높았고(χ2=18.53, p<.001), 스마트폰(χ2=5.78, p=.016)과 컴퓨터(χ2=14.22, p<.001) 보유율도 유의하게 높았다. 정보통신기기 이용 활동에서는 도시 노인이 문자 전송(χ2=18.16, p<.001), 정보 검색(χ2=17.34, p<.001), 사진 • 동영상 촬영(χ2=9.27, p=.002), 음악 듣기(χ2=15.88, p<.001), 동영상 시청(χ2=20.38, p<.001), 전자상거래 서비스 이용(χ2=6.92, p=.009), 금융거래(χ2=9.07, p=.003), 모바일 헬스케어 앱 사용(χ2=7.28, p=.007)에서 농촌 노인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Table 2).
디지털 기기(승차권 자동발매기, 키오스크, ATM, 무인 매장)의 이용 편의성은 도시와 농촌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2).
3. 디지털 기기 이용 효능감과 문제해결 방법디지털 기기 이용 효능감은 도시 노인과 농촌 노인 모두 4개의 항목에서 3점(보통이다) 이하였고, 도시와 농촌 노인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55, p=.124).
디지털 기기 사용 중 문제해결 방법에서는 도시 노인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 (t=2.90, p=.004)와 ‘인터넷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본다’ (t=4.35, p<.001)에서 농촌 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반면, 가족 • 친구 • 직장 동료나 지인 • 전문가의 도움에서는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3).
4.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디지털 헬스케어 인식의 네 가지 영역 중 기대, 우려, 감정적 반응 점수는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보다 다소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반면, 인지된 필요성 점수는 농촌 노인이 도시 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2.30, p=.023) (Table 4).
5.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과 관련된 요인대상자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이 이용 의향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도시 • 농촌 변수는 유의한 관련 요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다중공선성 검정 결과, 공차한계 범위가 0.77에서 0.94로 0.10 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06에서 1.30으로 5를 초과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20]. 기대와 인지된 필요성이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과 유의한 관련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기대가 1단위 증가할 때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이 1.78배 증가하였고(p=.019, OR=1.78, 95% confidence interval [CI]=1.10~2.89), 인지된 필요성이 1단위 증가할 때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이 2.24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001, OR=2.24, 95% CI=1.39~3.60) (Table 5).
논의본 연구는 도시와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의 디지털 기기 사용 현황과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및 이용 의향을 비교하고, 고령층의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들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 노인의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실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및 이용 의향의 차이, 기대와 인지된 필요성과 이용 의향 간 관련성, 고령층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실천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은 전국 고령자 통계와 대체로 유사하였으며, 농촌 지역 노인의 건강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은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21-23]. 또한, 도시 지역 노인은 농촌 지역 노인보다 스마트폰 • 인터넷 보유율이 높고 활용 영역도 다양하여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여전히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농촌 지역 노인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선행연구에서도 노인의 디지털 기술 활용 수준이 건강 증진 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24].
본 연구에서 도시 지역 노인의 약 80%, 농촌 지역 노인의 약 93%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전 국민 대상 조사에서 전 연령대를 100%로 두었을 때 디지털 정보화 역량 수준이 60대는 약 61%, 70대 이상은 약 30%에 불과했던 결과[2]와 비교할 때, 노인의 디지털 정보화 교육율이 현저히 낮음을 보여주며, 연령에 따른 디지털 정보 격차의 심각성을 반영한다. 특히 농촌 노인의 경우, 교육 참여 기회 자체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며,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에 있어 지역 간 정보격차와 건강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25]. 따라서 도시와 농촌 모두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접근성 제고를 위한 방문형 교육, 커뮤니티 기반 소규모 교육, 반복적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구체적으로, 농촌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반복 실습형 교육 모델을 운영하여, 고령자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디지털 기기 접근성과 활용 양상은 농촌 노인이 도시 노인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았으나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에서는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두 집단 모두 70% 이상이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의 약 70%가 하나 이상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사용을 원한다고 응답한 유럽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26].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COVID-19 대유행은 사회 전반에 다양한 디지털 도구의 보급과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대면 진료와 의료진의 판단을 선호하던 노인들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인식과 수요가 변화되고 있다[26]. 따라서 이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이 효과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으로 이어지도록 인프라 확충과 노인 맞춤형의 실용적 교육과 인식 개선이 요구된다.
본 연구 결과, 노인의 디지털 기기 이용 효능감은 중간 이하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새로운 디지털 기기의 사용법을 익히는 데 있어 낮은 효능감을 보였다.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 인지 변화는 정보처리 속도, 작업 기억, 실행 기능의 저하이며, 특히 단기 작업 기억 능력이 요구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학습과 적응 속도는 느려지게 된다[5]. 본 연구에서는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보다 디지털 기기 보유와 활용 영역에서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 효능감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이는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교육 기회의 부족, 노화에 따른 학습 곤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단순한 보유 • 활용 경험이 곧바로 자신감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기술 수용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고령자의 인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느린 학습 속도와 실수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시연과 반복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또래나 자녀 세대와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기술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인 맞춤형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5,6]. 이와 더불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할 때 노화에 따른 인지, 신체, 감각 기능 저하를 충분히 고려하여 노인이 쉽게 학습하고 사용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해결 방법에 대해 4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가족의 도움을 받는다는 항목만 평균 3점 이상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응답 경향을 보였다. 반면, 스스로 해결하거나 친구 • 이웃의 도움을 받는다는 항목은 모두 평균 2점 이하로, 대체로 부정적인 응답 경향을 보였다. 이는 노인이 디지털 문제해결 시 가족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발적 해결이나 사회적 자원의 활용은 상대적으로 낮음을 의미한다. 노인의 건강관리에서 가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가족의 지원이 높을수록 노인의 디지털 건강 리터러시 수준도 향상된다[27]. 그러나 독거노인의 증가와 동거 가족이나 지역사회 전반의 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디지털 기기 사용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회 기반의 지원 체계와 네트워크 강화가 시급하다.
노인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은 기대, 우려, 감정적 반응, 인지된 필요성의 네 가지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기대, 우려, 감정 측면에서는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보다 평균 점수가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반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농촌 노인이 도시 노인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의료 접근성과 관련된 지역 간 차이, 사회적 지지체계의 부족, 가족 구조 변화, 독거노인 비율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과 관련될 수 있다.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에서는 농촌 노인은 건강상태가 더 취약하고 의료이용 횟수가 많았는데, 이러한 배경이 디지털 헬스케어 필요성을 높게 인식한 결과와도 연결된다. 농촌 지역은 일반적으로 병원이나 보건의료 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가족 • 이웃과의 지원망이 취약할 수 있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더 클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도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농촌 지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수용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25]. 그러나 농촌 지역에서는 인터넷 연결 문제가 디지털 도구 사용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28],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실질적인 활용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개발 및 보급 전략으로 지역별 요구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며,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커뮤니티 기반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 노인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이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였다. 특히, 기대와 인지된 필요성이 유의미한 관련 요인으로 확인되었는데,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대한 기대 수준과 개인적으로 느끼는 필요성이 높을수록 실제 이용 의향 또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기대-가치 이론(expectancy-value theory)과도 일치하는 결과로, 개인이 특정 행동을 통해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와 그 행동이 가져다줄 가치가 행동 의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적 틀을 지지한다[29]. 따라서 고령자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을 보급하는 차원을 넘어, 기대감을 높이고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와 교육 전략이 함께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농촌 지역 등 취약한 환경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는 기술 접근성을 보완하고, 개인의 주관적 인식 차원에서 기대와 가치를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고령자의 디지털 헬스케어 수용성을 높이고, 나아가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 및 제언본 연구는 도시와 농촌 노인의 디지털 기기 접근성과 활용 수준,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및 이용 의향을 비교하고, 이용 의향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였다. 농촌 노인은 도시 노인에 비해 디지털 기기 보유율과 활용 수준이 낮았고,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 경험도 현저히 적었다. 그러나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은 두 집단 모두 높게 나타났고, 특히 기대와 인지된 필요성이 디지털 헬스케어 이용 의향과 유의미한 관련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고령층의 디지털 헬스케어 수용을 확대하기 위해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개인의 기대와 필요 인식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디지털 인프라 개선과 함께 실습 중심의 교육, 1:1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이 요구된다. 또한, 고령층의 자기효능감과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 설계 및 정서적 지지를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구 • 경북 지역 노인을 편의 표집한 결과로, 지역적 대표성과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는 일부 문항이 한국 노인 집단에 맞게 수정되었으나 구조적 타당도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도 한계로 남는다. 향후에는 다양한 지역과 인구집단을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며, 인식과 의향을 넘어 실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 행태와 건강 효과를 검증하는 종단적 연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NOTESAuthors' contribution
Conceptualization - SHK; Formal analysis - SHK, YJK, and SHP; Funding acquisition - SHK; Investigation - YJK and SHP; Validation - SHK and YJK; Visualization - SHP; Writing–original draft - SHK and YJK; Writing–review & editing - SHK, YJK, and SHP
Conflict of interest
No existing or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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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Table 2.Digital Device Access, Utilization, and Perceived Ease of Use
Table 3.Self-Efficacy in Using Digital Devices and Problem-Solving Strategies for Digital Device Issues Table 4.Perceptions of Digital Healthcare (Expectation, Concern, Emotional Response, Perceived Necessity) Table 5.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Associated With Digital Healthcare Usage Intention (N=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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